이빨 시릴때 올바른 대처법

차가운 물을 마시거나 식사 중에

이가 시린 적 있지 않으신가요?

아니면 아무것도 씹지 않고 있는데도

갑자기 이가 시린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만약 이빨 시림을 느끼게 되면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는 물론

심하면 일상 생활에 까지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빨 시릴때의 불편함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양치법에 있습니다.

어릴 때 양치에 대해 들어본 이야기 중에

333양치법이란 것이 있을 것입니다.

 

'하루에 3번 3분 이상 3회'의 줄임말로

규칙적으로 3번을, 3분 양치하는 동안,

한 번에 칫솔질을 3회 이상으로

꼼꼼히 닦으라는 의미 이지요.

하지만 333양치법을 했다고 하더라도

양치법이 올바르지 않으면 치아는 마냥 건강해질 수 없습니다.

 

 

 

 

흔히들 칫솔질을 할 때

앞니는 좌우로, 어금니는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식으로

닦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양치질 방법이 잘못된 양치법이며

이렇게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질을 해다가

치경부 마모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이란

치아와 잇몸의 접점 부근에 V 형태로

닳아 없어지는 것을 말하며

마모된 정도가 증가함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333양치법을 지킨답시고 3분동안 좌우로 칫솔을 왔다갔다했다가

괜히 잇몸만 손상시키고 치아 사이의 이물질은

제대로 빠져 나오지 않아

치아 건강만 악화시키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빨 시릴때를 방지하기 위한

양치질을 할 때에는

치아의 형태를 고려해 위아래로 이를 쓸어

치아 끝으로 내보내듯이 닦아줘야

치아 사이에 있던 이물질들이 다시 끼지 않고 빠져 나오며

건강한 잇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할 때 사용하는 칫솔 또한

무조건 크거나 작은 것이 좋은 게 아니라,

자신의 어금니 크기의 2배 정도 되는 크기의

칫솔모를 가진 칫솔이 가장 좋습니다.

 

 

 

 

이빨 시릴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자가치료법으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빨 시릴때 원인과 대처법을 꼭 익히셔서

단단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으로

치아 건강을 악화시키는 일을 피하시고

건강한 치아를 지켜 이 시림을 방지하시길 바랍니다.